세종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에서 2월부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한다고 27일 밝혔다.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은 단계적으로 다회용품 사용을 인한 시설 구축에 나섰고,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공사를 했다. 시설 구축이 전체적으로 완료된 건 2022년 말이다. 빈소가 10개라고 가정할 때 5개를 먼저 공사하고, 다음 연도에 나머지 5개를 공사하는 방식으로 장례식장 영업은 정상적으로 이어갔다. 식기 세척을 위한 세척기와 식기 소독·보관하는 자외선 소독고를 마련했고, 식기도 구매했다.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은 시에서
보람할렐루야(단장 이창우) 박경태 선수가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녀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대회에서 보람할렐루야는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단체전 3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올해로 76회째를 맞은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국내 모든 탁구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권위있는 대회다. 선수들을 연령으로 구분해 경기를 치르는 종별대회와 달리 모든 연령의 선수들이 나이를 뛰어넘어 실력만으로 자웅을 겨룬다. 따라서 이 대회 성적으로 전국 모든 탁구선수들의 순위를 가늠해 볼 수 있다.박경태 선수는 포스코인터내
‘완전한 자연장’으로 평가받는 산분장(散粉葬)이 제도화 예정인 가운데, 어떤 형태로 자리잡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난 6일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2023~2027)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까지 장례 방법으로 산분 방식을 구체화한다.또한 내년까지 법적 근거를 마련해 산분장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일반적으로 자연장으로 꼽히는 수목장은 공간을 따로 차지한다는 점으로 인해 불완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수목에 골분을 뿌린다는 점으로 인해 친환경으로 각광을 받긴 하지만, 공설 수목장지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공설이
상조업체 수가 2곳 줄고, 신규 등록 및 직권 말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지난 20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 주요 변경 사항 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정상 영업 중인 상조업체는 총 72개사로 집계됐다.또한 국방몰라이프㈜와 씨케이티피에스라이프㈜의 상호 변경 등을 포함해 지난해 4분기 동안 등록 사항 변경은 총 8건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기간 중 신규 등록한 상조업체는 없었다. ㈜한효라이프가 폐업했고, 케이비라이프㈜가 등록 취소되었으며 직권 말소는 없었다.지
설 명절이 지나가면서 본격적인 계묘년의 막이 올랐다.연휴가 끝나면서 상조·장례업계는 현안 해결에 집중할 전망이다.상조업계는 통계청의 표준산업분류 코드 등재 작업과 함께 생명보험사의 상조시장 진출 저지에 전력 투구하고, 장례업계는 장례 분야의 전(全) 사업자가 모인 포럼을 추진할 예정이다.상조업계는 올해 12월로 예정된 표준산업분류 코드 최종안 보고까지 장기 레이스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상조업의 표준산업분류 코드 등재는 상조업계의 숙원이다. 통계청 분류코드의 유무 여부가 한 산업으로 존중받고 있는지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하나의 기
“명절에 제일 듣기 싫은 이야기가 취업, 연애, 결혼, 자식 이야기예요.”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이 말에 공감한다. 집안 어른들을 만나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반갑게 만난 어른들이 꼭 취업·연애·결혼·자식 근황에 대해 질문하는 상황이 괴롭다는 것이다.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 상대방의 근황에 대한 공격적인 질문을 자제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야 한다.명절에는 되도록 상대방의 신상을 묻지 말고, 집안 어르신의 장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특히 연로한 어르신이 있는 집안일수록 미리미리 장례 의논을 해놓아야 한다.호스피스 연명
지금까지 설 차례상에는 으레 생선전과 육전이 올라갔다.주부들이 전을 부치다가 지쳐 이혼을 결심한다고 할 정도로 수백 장에 달하는 전 부침은 명절풍습 중 대표적인 원성의 대상이다.하지만 이 같은 풍습에 대해 ‘차례상에 전을 반드시 올릴 필요가 없다’는 성균관의 표준안이 제시됐다.가족 간의 소모적인 갈등을 피하고, 형편껏 차례상을 차리면 된다는 조언이다.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함께 하는 설 차례 간소화 방안'을 발표했다.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은 떡국
보람그룹은 상조브랜드 ‘보람상조’가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10년 연속 고객의 선택을 받아 대한민국 1등 브랜드 자리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퍼스트브랜드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2004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시상식으로 매년 소비자 조사 및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한 해를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한다.올해는 역대 최다 약 41만명의 소비자가 투표에 참여해 각 산업 부문별 조사를 진행했으며, 상조부문에서는 2014년부터10년 연속 보람상조가 1위를 차지해 다른 상조기업들을 제치고 소비자의 꾸준한 선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자사의 웰다잉(Well-Dying) 문화 캠페인 ‘피니시라인: 터닝포인트(Turning Point)의 두 번째 영상 ‘김영옥 배우’ 편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피니시라인은 죽음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웰다잉 문화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프리드라이프가 진행하는 국내 대표적 웰다잉 문화 캠페인이다.피니시라인 캠페인 두 번째 시즌의 스토리텔러로 나선 김영옥 배우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지금까지도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국내 현역
허위로 계약해지 신청서를 꾸며 회원 예치금 6억6천만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아산상조 대표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공정거래·경제범죄전담부(부장검사 강민정)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사문서 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를 받는 아산상조 대표 장모 씨와 아산상조 실소유주로 알려진 나모 씨를 지난해 9월, 10월 각각 구속기소했다.자금담당 직원 또한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장 씨는 직원들과 공모를 통해 2019년 1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에서 ‘추모 프로필’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조업계에서는 이를 어떻게 상조에 접목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중이다.카카오는 17일 카카오톡 내 ‘추모 프로필’ 기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추모 프로필은 카카오톡에서 고인을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는 기능이다. 고인의 휴대폰을 해지하거나 휴면 상태가 되더라도 고인의 카카오톡 프로필이 유지된다.기존에는 고인이 된 이용자가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1년이 지나면 휴면 탈퇴가 진행돼 카카오톡 계정을 유지하기 어려웠다.하지만 카카오는 이번 추모
사망자가 한 해 32만여 명에 달하고 있지만, 상조·장례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통합된 정부 부처가 없어 문제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통계청의 ‘2021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사망자 수는 31만7,680명이다. 전년대비 1만2,732명 증가한 수치이다. 2013년 이후 사망자 수는 2018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통계청의 인구추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2040년에 53만 명에 이르고, 2060년 74만 명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출생아수는 꾸준히 줄어 인구가 지속적으로 순감소 한다. 이 같은 통계가
보람그룹 직영장례식장인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이 내부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보람그룹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고인을 정성스럽게 모시고 유족 편의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보람의정부장례식장의 이번 리모델링 콘셉트는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장례식장’이다. 기존의 차갑고 무거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유족들이 고인과 아름다운 작별을 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을 제공한다.이를 위해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은 VIP실 3개소, 일반실 5개소 등 총 8개 빈소를 마련했다. 또한 안치실과 입관실, 참관실, 영결식장, 사무실,
최근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해당 법안을 악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를 의무화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연고자가 장례의례를 포기하지 않도록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장례비용을 지원하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장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무연고 시신 처리 건수는 3488건이다. 2017년 2008건에 비해 약 74%가 증가한 수치이다.현재 무연고 사망자의 공영장례 지원은 일부
“상조·장례업계의 위상을 높이려면 인재 양성에 힘을 써야하고, 논문도 많이 나와야 합니다.”상조·장례업계를 보는 눈이 날로 달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업계 관계자들의 불만은 높다. 타 업계에서 상조·장례업계를 여전히 백안시 한다는 것이다.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조· 장례업계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 위상을 높이려면 업계의 내실을 다져야 하는데, 인재를 다수 확보하고 학계를 구축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현재 상조·장례와 관련된 학계에서 논문이 너무 적게 나온다는 점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한 장례 관련 대학원 A교수는 “언론과
상조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체들이 회원 전용 몰(mall) 형태의 자사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상조업계에 따르면 업체들은 각자 자사몰을 구축해 회원 사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기존 상조상품에 가입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사몰은 회원 온라인 전용으로 구축되어 회원들에게 보상을 해주고 있다.이를 통해 회원들의 충성심을 높이고, 더 많은 회원을 유치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상조업계에서는 보람상조의 보람몰, 대명아임레디, 교원라이프의 K멤버스 등 회원 전용 몰이 주목받고 있다.보람몰의 경우 국내‧해외여행, 건강검진, 영화‧
보람그룹의 상조브랜드 보람상조가 올해 상조산업을 이끌어갈 트렌드 키워드로 S·T·O·R·M을 제시했다. 우리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이 뒤얽힌 퍼펙트스톰(복합적 경제위기)이 몰아칠 것으로 보이며, 상조산업도 그 여파로 지속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상조기업들은 이를 타개하기 위한 서비스 및 상품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세계은행(WB)은 1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3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1.7% 로 전망했다. OECD, IMF 등 국제기구들도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각각 2.
㈜새부산상조가 해약환급금 12만 원 가량을 덜 지급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의 경고 처분을 받았다.공정위는 지난달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새부산상조에 대한 ‘심사관 전결 경고’를 공개했다.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새부산상조는 2020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2월 28일까지 상조 회원이 계약을 해지한 1,325건 중 16건에 대해 2137만7000원 가량을 지급했어야 했지만, 2124만9000원만 지급했다.㈜새부산상조는 원금보다 12만원을 덜 지급했으며, 이는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제25조 제4항에 위반되며, 제34조 제
설 연휴에도 전국 시립묘지와 가족공원 등 장사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다.서울·부산·인천·광주 등 대도시 권역의 시설공단은 이번 설 연휴에 장사시설을 정상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시설공단은 이번 설 연휴기간 서울 시립승화원, 용밀, 벽제 시립묘지 등 15개 시립장사시설을 정상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시설공단은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이ㅜ해 2020년 설 연휴부터 명절 연휴기간 실내 봉안당 이용제한 조치를 취했다.이후 지난해 9월 추석연휴부터 시립장사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 또 성묘객 편의를 돕기 위해 15개 시립장사시설에서 공
화장시설 건립 사업으로 이웃 지자체인 여주시와 큰 갈등을 겪고 있는 경기 이천시의 화장장 건립 사업이 주민감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경기도는 우인숙 씨 등 이천시민 298명이 이천시의 시립화장시설 설치 사업과 관련된 추진 절차에 위법 사항이 있다면서 주민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9일부터 20일까지 청구인 명부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이들은 청구서를 통해 “이천시가 시립화장시설 설치를 추진하면서 지방재정 투자심사 전에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해야 하는 지방재정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이어 “지방재정 투자심사 결과가 ‘조건부